문광연, 남병현, 정영미 씨 수상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시청 응접실에서 제24회 환경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상은 생활‧자연환경부문에서 전 중일고 교사 문광연 씨, 연구‧개발부문에서 이투사이언스 남병현 씨, 홍보‧봉사부문에서 JYM커뮤니티 정영미 씨가 각각 선정됐다.
환경상은 행정복지센터, 시민단체 등의 추천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
생활‧자연환경부문 수상자 문광연 씨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대규모 서식지를 발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했으며, 맹꽁이 생태 가이드북 저자로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개발부문 수상자 남병현 씨는 수질분석 장비 및 키트 개발에 참여하고, 잔류염소 온라인 측정 장치를 연구개발 하는 등 기술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봉사부문 수상자 정영미 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플래시몹 안무를 창작해 환경홍보에 접합하고, 시민들과 함께 플래시몹 거리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환경보호 홍보에 기여한 공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 환경상은 우리지역 최고의 환경 관련 상으로 수상자분들은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환경보전 및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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