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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노인복지 정책 강화
대전 유성구, 노인복지 정책 강화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8.03.2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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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온천수 족욕 케어에서 한방약재, 레크리에이션과 발마사지까지 접목시킨 종합 건강관리사업인 노노케어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온천수 족욕 케어에서 한방약재, 레크리에이션과 발마사지까지 접목시킨 종합 건강관리사업인 노노케어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유성구)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 유성구가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노후에 안정된 소득 확보, 노인여가시설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노후 생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9%로 노령인구 분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2145개 일자리, 55억 5700만원을 투입한다.

구 자체예산 1억 500만원을 투입해 경력 은퇴자인 베이비붐 세대와 교육을 연계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오감만족 상상재미나라’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한다.

특히 구의 특화사업인 ‘노노케어사업’은 단순 온천수 족용 케어에서 한방약재, 레크리에이션과 발마사지까지 접목시킨 종합 건강관리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6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대전 유성구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유성구)

또한 구는 노인여가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2 노인복지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설계공모 중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노인복지회관은 98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2400㎡이상 규모로 건립된다.

끝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과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한 사업을 강화한다.

구는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올해 187개의 경로당 수요에 맞춰 요가, 노래교실 등 맞춤형 순회 프로그램 제공도 확대하며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 100세 버스를 운영, 건강 관리 사업 등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도 확대한다.

또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보살피기 위한 노인돌봄 서비스제공, 경로식당 운영 및 양로시설 지우너 등 노인복지시설의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원구 권한대행은 “구는 그동안 사람의 가치를 둔 복지정책들을 발굴하고 펼치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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