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 동구는 상소동 산림욕장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이달부터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산림교육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인적 발달의 기회가 될 것이며 연말까지 학생, 가족단위 대상의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아동 대상의 유아 숲교육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애벌레의 인생’과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 ‘방귀대장 노린재’, ‘숲이 주는 고마운 선물’ 등 계절별 숲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16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는 지역 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주민 삶의 질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성조 구 공원녹지과장은 “놀이 활동을 즐기며 자연의 가치를 깨닫고 숲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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