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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전 도안지구 특혜 의혹’ 대전시청 압수수색
검찰, ‘대전 도안지구 특혜 의혹’ 대전시청 압수수색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07.1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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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전시청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이 대전시청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검찰이 대전 도안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 대전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대전시청 도시주택본부가 있는 14층 내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도안지구 토지주연합회가 고발장을 접수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당초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고소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보여 진다.

검찰은 시청 관련 부서 사무실 외에도 부서 간부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내용에 들어 있는 도시개발법 위배사항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의혹, 도시관리계획 정보 유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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