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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업기술센터, 씨감자 생산 농가 간담회
당진농업기술센터, 씨감자 생산 농가 간담회
  • 김화중 기자
  • 승인 2020.07.2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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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급 씨감자 생산 모습[사진=당진시청]
원종급 씨감자 생산 모습[사진=당진시청]

[충청게릴라뉴스=김화중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20일 지역 감자 재배농업인을 초청, 지역 브랜드 해나루 황토 감자 생산을 뒷받침할 건전 씨감자 재배 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전 씨감자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배방법은 물론 가을재배 씨감자 절단 파종의 문제와 기술적인 해결방안, 종자생산 농가의 애로사항, 지역 브랜드 해나루 황토 감자 생산용 건전 씨감자 종서생산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진 해나루 황토 감자는 약 665ha 재배로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지역특화작목이다. 그러나 지역 특화작목 생산을 뒷받침할 조직배양 건전 씨감자 보급률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2016년부터 자체 시설을 갖추고 원종급 씨감자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그간 공급한 원종급 씨감자는 약 30여 톤, 이는 보급종급 종자 6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를 전량 종자로 활용하면 보급종 대비 연간 10억 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당진지역은 최근 감자 수미 연작에 따른 병해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타 품종을 재배해 연작피해에 대처하고 출하시기 조절 등 미보급품종의 수요 또한 대비하고자 미보급품종이면서 년 2기작이 가능한 추백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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