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김화중 기자] 18일 오후 9시 30분경 태안군 안면읍 고남면 주민 김 모 씨(49)가 밤에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 도중 물살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제보자는 같이 해루질을 했던 고남면 주민으로, "4인이 팀을 이뤄 물 들어갔다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돼 뭍으로 나오던 중 1명이 실종됐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후 태안 해양경찰서 실종자 수색팀은 19일 새벽 1시 30분까지 수색에 나섰으나 야간이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철수했다.
민간 해양구조협회 충청 북부지부는 수색이 장기전으로 갈 것을 우려해 수색구조 지원차량 버스를 현장에 투입하고 이날 아침 7시부터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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