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게릴라뉴스=송호진 기자] 부여군 맛집으로 유명한 서동한우(대표 구도현)가 코로나19 방역을 솔선수범해 음식점을 찾는 손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은 관광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머물다 가는 곳이지만 이곳 서동한우 음식점 입구에 설치한 원스톱 열감지기 및 방역소독기(이하 방역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동한우 구도현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 찾아오는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의 지원 없이 먼저 모범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구도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최근 격상된 음식점 내 방역수칙만으론 안심할 수 없었다”며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방역기를 소개받고 가격이 비싸지만 코로나19 방역에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우리 음식점을 찾아주는 손님에게 맛있게 드실 수 있게 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손님을 위한 것이 이것이라 생각해 방역기를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도현 대표는 “방역기 앞에 서면 발열 체크, 전신 소독 등이 한 번에 이뤄지니까 손님들이 매우 좋아 해 뿌듯했다”며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어려워도 직원들과 함께 해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끝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로 작은 식당들은 손님을 위해 만들어 놓은 반찬을 버리는 등 상당히 어려운 처지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한우는 TV 매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전국적인 유명 맛집인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한 곳이다.
서동한우는 특허까지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50일에서 120일까지 장기적으로 드라이에이징이라는 건조숙성을 통해 한우의 숨겨져 있는 맛을 끌어내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