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중위소득 80% 이내 만 65세 미만 대상 치료 및 틀니시술비 지원...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 동구는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의 모금액을 활용한 저소득 가정의 치과치료 및 틀니시술 비용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2012년 동구치과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79명에게 틀니시술비, 140명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치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 만 65세 미만 주민으로 일반 치과치료의 경우 1인당 최대 20만 원을, 틀니시술비는 12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치료가 필요한 주민이 직접 구 소재의 치과에서 사전상담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이후 해당 비용은 천사의 손길에서 병원에 지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충치 등 입 속 질환은 치료를 늦추다 보면 지속 악화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많은 분들에게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구강건강 유지와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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