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다음달 ‘흰지팡이의 날’을 앞두고 천안에 위치한 충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통합서비스 안내 점자책 150권과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점자책은 시각장애인의 건강권을 향상하고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책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애인보조기 지원 사업, 재난적의료비 지원 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안내와 대전·충청권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지원 특화사업 안내 등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공단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책과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홍보책자 등 2000권을 충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대전시립산성종합복지관 등 대전·충청권 내 36개 장애인복지관에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대전충청본부 성백길 본부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