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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들어선다
보령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들어선다
  • 김다소미 기자
  • 승인 2020.10.0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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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 내년 개원 목표로 추진
보령시청사(사진제공=보령시청)
보령시청사(사진제공=보령시청)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기자 ] 보령시는 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장석득 더퍼스트 예미지 입주자대표, 강정모 더베스트 예미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고 예미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어린이집 개원일로부터 5년간 시에 건물을 무상임대하고 어린이집 운영 및 관리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공립어린이집 위탁체 공개모집, 금년중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등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퍼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현재 433세대 1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76명,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 81명 등 수요인원이 157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더베스트 예미지 어린이집은 현재 452세대 1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69명,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 47명 등 수요인원이 116명으로 그동안 어린이집 신설이 절실했다.

시는 어린이집 전체 정원의 70%를 예미지 아파트 단지 내 거주자 자녀로 우선 입소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지방의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공립어린이집이 확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심 보육환경 구축과 양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갖춰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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