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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섭 부여군의원 "출산산모들에게 안정적인 직접지원 사업 검토해야"
송복섭 부여군의원 "출산산모들에게 안정적인 직접지원 사업 검토해야"
  • 김다소미
  • 승인 2020.12.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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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비해 2019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 절반도 못미쳐
2019년 기준 0.85명으로 전국 평균 0.92 보다 적어
송복섭의원(사진제공=부여군의회)
송복섭의원(사진제공=부여군의회)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지난 30일 개회한 제25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송복섭 의원이 '출산산모를 위한 봉급제 수당'을 제안했다. 

송복섭 의원은 "우리 군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 2020년 10월 기준 22,614명으로 전체인구 65,528명중 34.5%를 차지해 초 고령화 사회에 벌써 진입했다"며 "부여군이 충남도내에서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다른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약 30년 후에는 소멸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부여군 차원에서 그간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지만 결혼 및 출산시 예견되는 고비용 구조가 상쇄되지 않아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었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농민수당을 선제적으로 지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출산을 꺼려하는 여성들에게 경력단절과 소득절감에 대비해 걱정없이 아이낳고 양육에 전념할 수 있는 출산산모 수당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산아 당 3년, 월 150만원으로 한 아이를 낳고 키우는 3년은 안정적으로 양육하고 건강한 엄마, 자랑스런 엄마로써의 자존감을 키워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해 부여군민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수 있지 않겠냐"고 정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군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시 인구 감소지역의 지정, 시책 추진 및 지원 예정이니 이와 연계해 검토해 주실것을 간곡히 제안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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