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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A의원, 유흥주점 방문하고 명단 작성 거부해 논란
부여군의회 A의원, 유흥주점 방문하고 명단 작성 거부해 논란
  • 김다소미
  • 승인 2020.12.0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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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표지석.
부여군의회 표지석.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부여군의회 A의원이 유흥주점을 방문했으나 출입자명부 작성을 2차례에 걸쳐 거부해 또 다른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YTN 뉴스속보에 따르면 A의원은 충남도의원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남성과 함께 부여읍내 감염 고위험시설 유흥주점에 방문했다.
하지만 프론트에 배치돼있는 코로나19 방문명부를 작성하지 않았고 이를 요구한 업주에게 도리어 "기분이 나쁘다"며 동행한 일행에게 떠넘긴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의원과 동행한 남성이 욕설을 비롯해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주는 "해당의원의 명단작성 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개월전에도 주점을 방문해 명단작성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감염 고위험시설의 출입자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됐거나 허위로 기재됐을 경우, 확진자 발생시 방역당국의 모든 조치가 늦어질뿐아니라 업주는 과태료 처분까지 받게되는 상황으로 A의원 갑질의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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