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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0.12.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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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세출 39개 사업 28억8083만 원 감액
27개 사업 28억8060만원 증액 수정 의결
위원회 소관 내년 본예산 8201억원 규모로 편성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건설위는 총 8201억7000여만 원 규모로 편성된 2021년 본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39개 사업에서 28억8083만 원을 감액하고, 27개 사업에서 28억8060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의결했다.

산업건설위는 사업비 과다 계상과 산출근거 부족 등 부적정한 예산 편성 사례를 세밀하게 심사했으며, 도로 유지보수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지원, 미세먼지 대책 지원 등 대규모 사업 추진보다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2021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사회 재난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재정 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꼼꼼히 살폈다”면서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불필요한 낭비성 지출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 소관 2021년 본예산안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열리는 제66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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