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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민·관·군과 함께 소황사구 정화활동 실시
금강환경청, 민·관·군과 함께 소황사구 정화활동 실시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8.05.0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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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강환경청은 충남 보령 소황사구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생태 보전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금강환경청)
▲4일 금강환경청은 충남 보령 소황사구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생태 보전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금강환경청)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금강환경청은 4일 충남 보령 소황사구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생태 보전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금강환경청과 충남도, 보령시, 공군 제20전투 비행단, 충청권 삼성계열사 5개 기업 등 9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구 내 자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외래종인 아카시와 넝쿨식물인 칡을 제거하고, 사구 내 방치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소황사구는 환경부는 2005년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이다.

사구 내에는 노랑부리백로와 매, 검은머리물떼새, 삵,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구 식생인 순비기나무, 통보리사초, 해당화 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황사구의 자연보전활동에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생태·경관보전 지역인 소황사구가 잘 보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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