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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벼 재배 전 면적 공동방제 추진
서천군, 벼 재배 전 면적 공동방제 추진
  • 강기동
  • 승인 2018.05.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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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남 서천군은 농작물 해충인 먹노린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해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충남 서천군)
▲9일 충남 서천군은 농작물 해충인 먹노린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해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충남 서천군)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 충남 서천군은 농작물 해충인 먹노린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해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과 농협중앙회서천군지부는 벼 먹노린재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각각 5억 원, 2억7000만 원의 공동방제비를 편성하고 지역농업협동조합을 통해 공동방제사업단을 구성해 벼 재배 전 면적 일시 방제에 나선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월동성충 먹노린재 예찰 결과 평균 9마리/㎡ 이상 조사돼 이앙 후 7월 15일 전후에는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 쌀 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식량작품팀장은 “벼 먹노린재 방제는 출수기 이후에는 방제가 어렵고 방제효과가 현저히 낮아지게 되므로 벼 먹노린재 약충기인 7월 중순 이전에 일시방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먹노린재는 2014년 일부 논에서 피해가 시작돼 매년 피해면적이 확산됐고 지난해는 350필지 70㏊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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