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역사 초미세먼지 46% 개선 등 공기질 개선 공로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대전도시도시철도공사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환경부와 대전시로부터 47억 원을 지원 받아 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 역사 및 전동차 내 공기청정기 설치,역사 환기설비 개선 등 다양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하역사 초미세먼지를 46% 낮추고 환기전력은 2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9월에는 환경부 주관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도시철도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역사 위생용수 및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정덕 기계환경팀장은 “심각한 사회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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