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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돌발해충 방제 실시
대전시, 돌발해충 방제 실시
  • 최영범 기자
  • 승인 2018.05.1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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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상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 방제에 나선다.사진은 갈색날개매미충.(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상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 방제에 나선다.사진은 갈색날개매미충.(사진제공=대전시)

[충청게릴라뉴스=최영범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상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해충 방제에 나선다.

돌발해충이란 예상하지 않았던 해충이 갑자기 다수 발생해 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2016년부터 우리지역 대부분의 농림지에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이 많이 발생해 주로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돌발해충은 과수 흡즙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하락시키는데 식물과 식물사이를 톡톡 튀어 다녀 방제가 더 어려운 갈색날개매기충 등은 약충 발생이 많은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경이 방제에 최적기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서식의 특성상 농림지와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센터는 시 공원녹지과와 함께 방제협의회를 거쳐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하고 오는 2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전지역 농업인들께서는 공동방제기간 중 ‘내 밭자리는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의식으로 방제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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