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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 현지사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으로 보살 붓다가 되다”
영산불교 현지사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으로 보살 붓다가 되다”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5.22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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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수행덕목 실천으로 성불에 이르다”
‘영산불교 현지사’ 춘천본원. (사진제공=현지사)
‘영산불교 현지사’ 춘천본원. (사진제공=현지사)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기자]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영산불교는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을 계승·실천하는 종단이다.

광명만덕·자재만현 등의 대승을 스승으로 100여명의 승려들이 함께 법과 계율 질서를 바탕으로 수행·정진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라한이 되고 보살 붓다가 되는 것이며, 중생구제와 보살행이 목적이다.

영산불교의 종지는 팔정도 칭명염불(독경, 다라니, 염불)로 삼계지존 남섬부주교주 석가모니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삼계를 탈출해 정토보살이 되며 나아가 붓다가 되는 것이다.

교리는 중생은 스스로 업을 지어 육도를 윤회생사하며 윤회생사의 주체는 영혼체이며, 불과를 이룬 부처님들은 마음 안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닌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지혜 복덕과 원력과 자비, 항하사의 신통과 위신력을 지니시며 천만억 아승기 색깔의 무량억종광 빛으로 이루어진 32상 80종호의 거룩한 모습의 인격적 우주적 존재이시다.

또한, 깨달음은 불보살로 나아가는 공부의 시작이며, 윤회를 벗어난 해탈오계로서는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보살, 불의 적멸세계가 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으로 보살 붓다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한다. (사진제공=현지사)
‘영산불교 현지사’는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으로 보살 붓다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한다. (사진제공=현지사)

5대 수행덕목(행동강령)은 ▲부처님이 계시고 또 우주적 구원력을 지니심을 태산같이 믿는다 ▲법의 계율을 목숨처럼 지킨다 ▲이웃을 사랑하고 이타의 보살행을 다한다 ▲부모님과 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스승을 공경한다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실천행을 우선한다.

영산불교의 수행목적은 지난 생의 업장을 참회하고, 몸과 말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계율을 잘 지키고, 부처께 선근지어 부처의 가피력으로 업장소멸 받으며,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착하게 살아 죽어서 하늘세상에 나거나 나라는 생각과 집착을 버려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이 되고, 육바라밀과 보현행원을 실천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이다.

현지사는 광명만덕·자재만현 대승이 2000년 5월 춘천시 교외에 창건했다.

광명 만덕 큰스님은 1954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1997년 염불삼매 속에서 부처님의 무량광 보고 부처님을 친견했으며, 2000년 자재 만현 큰스님과 함께 춘천 교외에 현지사를 창건한 이후 두문불출하고 공개석상에 드러나지 않고 공부만 하고 있다.

자재 만현 큰스님은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60년 조계종 부산 선암사에서 석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0년 화두타파해 견성하였으며, 이후 조계종 중앙상임포교사로 활동하며 해동불교대학장 역임했다. 2005년에는 광명 만덕 큰스님과 함께 <21세기 붓다의 메시지1>을 발행했다.

한편, 영산불교 현지사는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중생구제에 앞장서고 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불교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현지사)
‘영산불교 현지사’는 불교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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