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별 선풍기 3대씩 배부
[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1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점검에서는 노인들의 폭염 피에 우려에 따라 ‘혹서기 대비 노인보호대책’을 안내하고, 대전시 재해구호기금으로 준비한 선풍기를 각 경로당별로 3대씩 배부했다.
아울러, 단순히 시설의 점검뿐만 아니라 냉난방기 작동을 체크하고, 폭염에 대비한 대응요령도 안내했다.
이번 안전점검과 관련해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24.5℃로 평년(23.6℃) 대비 0.9℃ 증가하는 등 최근 폭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폭염특보 발령시기도 6월 17일에 첫 발령이 내려지는 등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온열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등 폭염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로당뿐만 아니라 세심한 관리로 일반 가정에서의 어르신들 또한 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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