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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소각처리시설 반드시 추진해야"
박정현 부여군수 "소각처리시설 반드시 추진해야"
  • 김다소미
  • 승인 2021.02.2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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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군정질문서 장암면 주민들에게 협조 호소
부여군 지난해 하루평균 생활폐기물 46톤 발생
그중 24톤은 세도 위생매립장 매립. 5톤은 재활용 선별, 17톤은 타지역 소각시설 이용
부여군청사(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청사(사진제공=부여군청)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박정현 부여군수가 17일 열린 군의회 군정질문서 장암면에 건립 추진중인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이하 소각시설)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의사를 피력했다. 

박정현 군수에 따르면 해당 소각시설은 2006년도부터 진행되어온 사업이며 공모를 통해 위치를 선정하고 장암면 북고리 주민들과 2008년 협약을 체결해 2010년에는 소각대체시설로 국고보조 사업을 신청했다.

하지만 2012년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부적정하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소각시설로 변경해 추진해 오다 2016년에 들어서 소각장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국고보조사업으로 확정돼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부여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소각시설이 없어 생활폐기물 처리에 과다한 비용을 지불하는 실정인데 '세도 수고리 위생매립장'의 한계 시기는 2025년으로 처리위기에 직면해 있고 전년 기준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 처리비용이 순수하게 군비만 97억이 지급됐으며 위탁처리비로 17억이 소요된것. 

박정현 군수는 "생활쓰레기 처리문제는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실정이며 소각시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여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만 소각하는 것으로, 친환경적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 설계하고 만들어지며 타 지역 소각시설보다 안전한 최첨단 배출시설을 갖추고, 감시체계를 통해 대기를 5분단위로 주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하며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책임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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