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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
서천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
  • 김다소미
  • 승인 2021.02.25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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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 한산, 마산, 시초, 문산 5개 면 내 농지 2890ha 대상
▲충남 서천군청.(사진제공=충남 서천군)
▲충남 서천군청.(사진제공=충남 서천군)

[충청게릴라뉴스=김다소미 ] 서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함량을 높이고 토양 개량제 미살포 및 적치 문제를 방지하고자 규산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을 주기로 규산, 석회, 패화석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금년에는 기산면, 한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6761t의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3개 비종 중 규산질 5742t은 일괄 공동살포로 추진하며 농민단체로 구성된 살포단(한국 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농민회, 쌀전업농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쌀생산자협회)에서 3월 중에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고령화·일손부족으로 방치되는 토양개량제 물량을 해소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며 살포단 인력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장기적으로는 경작지 토양이 개량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우리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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