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한남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가 2기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
스포츠산업 창업교육은 지난 4월 개설돼 3개월 동안 5단계로 나눠 매주 토요일 총 72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단계별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 창업기회발견, 2단계 창업준비, 3단계 사업화, 4단계 사업경영, 5단계 사업 지속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가가 대거 포진해 스포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교육생은 강의뿐만 아니라 1:1 멘토링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업초기의 실수를 바로잡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스포츠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전 창업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생 스스로 시장분석을 통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2기 수료생 중 5팀은 창업보육팀으로 선발돼 최대 4000만원, 총 1억 3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생들은 저마다의 아이템을 연구, 보완하고 고객발굴과 사업계획의 고도화 하는 등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동유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은 “스포츠 산업과 스포츠 융합 산업 분야에서 한남대학교와 산학협력단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통해 성공창업을 위한 전문화된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육기업별 기업진단과 성장전략을 통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으로 창업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