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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 개최
세종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 개최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1.03.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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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환경 진단 통한 개선방안과 세부 연구주제 논의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순열 의원)’은 10일 오후 2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정경옥 연구위원이 발표한 ‘행복도시 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을 토대로 세부 연구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세종시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으로는 ▲간선망 등 도로망 완성도 부족 ▲일부 구간 단절 및 자전거 거치 시설 부족 ▲과다한 볼라드 설치로 인한 이용 불편 및 안전 위협 ▲위험 구간 안전 및 안내 표지 시설 부족 등이다.

정경옥 연구위원은 “세종시가 국내 최고수준의 자전거 도로망과 자전거 공유서비스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 이용 시 안전과 불편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방안으로 ▲자전거도로 안전 및 안내 표지 시설 확충 ▲ 동-서 방향 가로축 간선망 등 자전거 도로망 보완 ▲도난 방지 등을 위한 U자 형태의 자전거 거치 방식 도입 ▲소규모 자전거 거치 시설 확대 및 건물 출입에 보다 용이한 거리에 자전거 거치 시설 배치 등을 제시했다.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모임 논의 과정에서는 ▲선언적인 의미를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조례 제정 ▲보행자와 자전거 안전 등 교통안전 교육과 연계한 세종시 차원의 자전거 면허제 도입 ▲에너지 총량제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전환 정책 차원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 방안 수립 ▲기존 자전거 이용자와 잠재 수요자인 미래 세대를 위한 타깃화된 정책대안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연구모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전거 안전 등 교통안전 교육’과 ‘간선 및 지선 개념의 자전거 도로 인프라 확충’을 주요 연구 주제로 선정하고 향후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및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연구모임의 역할을 다 해 세종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최근 구성된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활동을 세종YMCA와 함께 주관할 예정이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점검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1∼6생활권에 거주하는 17세 이상 시민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7일에 예정된 출정식 이후 9월까지 시민 주도로 매월 1회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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