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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0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건립
세종시 2020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건립
  • 박재민
  • 승인 2018.08.17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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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억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4937㎡...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이용

[충청게릴라뉴스=박재민]  

[세종=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세종시는 2020년 말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전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모두 194억원(국비 50억, 시비 144억)이 투입되며, 반곡동에 부지 6500㎡에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설은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배치된다.
이와 관련, 시는 설계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서비스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 중이며, 설계 때부터 전문가, 장애인체육단체, 시민 등 18명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시는 10월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체의 편익을 고려하여 설계부터 공사, 감리,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등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이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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