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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부터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 시범 도입
세종시, 내년부터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 시범 도입
  • 조영민
  • 승인 2018.10.12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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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1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전기자전거의 시범 도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종환 기자]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1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전기자전거의 시범 도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종환 기자]

세종시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를 시범 도입한다.

엄정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1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전기자전거 시범 도입을 위해 개인 전기자전거 구입에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공공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개인 전기자전거 구입을 위해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300명을 목표로 대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또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매년 200대씩 증대해 오는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도입하면 시민 90% 이상이 어울링을 더 자주 이용 할 것으로 응답했다.

세종시는 자전거 수리의 인프라를 위해 지역 내 수리점과 협력해 권역별 자전거 수리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수리점이 없는 지역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도 병행 운영해 많은 자전거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장은 “세종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며 도시 설계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로를 반영하는 등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20%를 목표로 자전거 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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