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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기초생활 SOC’ 충남서 가장 취약
공주시, ‘기초생활 SOC’ 충남서 가장 취약
  • 조영민
  • 승인 2018.10.17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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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사진=조영민 기자]
[사진=조영민 기자]

충남 공주시가 일상생활 중 필요한 기초생활SOC 시설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잘 갖춰져 있지 않아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토연구원 국토정보연구본부가 발표한 ‘기초생활SOC’ 조사에 따르면 시군구별 기초생활SOC 접근성에서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공주시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SOC란 국민이 태어나서,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 문화, 체육, 교통 등 시설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총 5등급으로 나눠 1등급 10점에서 8점, 2등급 6점에서 8점, 3등급 4점에서 6점, 4등급 2점에서 4점, 5등급 0점에서 2점이다.

최하위 5등급으로 조사된 지역은 전국 총 27곳으로 충남에서 공주시가 유일했으며 충북은 충주, 제천시가 같은 등급에 속했다.

전국 거주지 면적의 20.9%(약 66.4만명)가 10분 내에 접근 가능한 기초생활SOC가 하나도 없는 취약 지역이며 도시 근교와 농어촌 지역으로 갈수록 생활SOC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인접 지역인 세종시는 공주시보다 한 단계 높은 4등급을 받았으며 충청권에선 대전 유성구가 유일하게 1등급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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