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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3개 지자체 금강 국가정원 조성 등 머리 맞대
공주・부여・청양 3개 지자체 금강 국가정원 조성 등 머리 맞대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1.04.2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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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개최
공동발전 위한 연계・협력방안 논의
(사진제공=부여군)
(사진제공=부여군)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회장 부여군수 박정현)는 27일 부여군청에서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하고 3개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 주요안건으로는 2021년 생활권협의회 운영계획, 협력과제 추진상황, 2021년 예산(안) 변경 등이 상정됐으며, 협의회 운영이 추상적인 연계협력 사업발굴보다는 시・군 연계에 초첨을 두는 공모사업과 실무부서에서 제안하는 사업 등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굴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공주 죽당지구, 부여 군수지구, 청양 동강지구를 중심으로 한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연구용역을 통해 연말까지 추진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 3개 지자체의 공공급식, 직매장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과 연관된 금강권 푸드플랜 구축사업은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추석명절 등에 직거래 장터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성과창출 가능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논의돼 왔던 공주시 소재 산후조리원 리모델링을 통한 3개 지자체 산후조리원 공동 이용사업은 산모감소 및 홍성의료원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협력과제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3개 지자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논의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 주민의 생명과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 및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가 활성화돼 공동번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3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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