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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용 덮개, 플라스틱 탈출해요
테이크아웃용 덮개, 플라스틱 탈출해요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1.04.2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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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청사 내 카페에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제작
(사진제공=대전 서구)
(사진제공=대전 서구)

[충청게릴라뉴스=최정현 기자] 대전 서구는 탈 플라스틱의 사회 전환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실천 운동 전개를 위해 구청사 내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덮개 대신 종이 재질로 제작된 덮개류로 대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탈 플라스틱 확산을 위해 편의를 위해 쉽게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발생 단계에서부터 사용을 감량하고, 대체재 보급을 통해 소비 과정에서부터의 발생 감축으로 자원 순환 사회로 전환돼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구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청 내 건강 카페에 플라스틱 대신 종이류로 제작된 테이크아웃용 덮개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통한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청사 내 건강 카페에 제공되는 덮개는 사탕수수, 종이류로 제작된 포장 용기로 직원, 청사 이용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되고, 향후 지역 내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동참과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자원 순환 사회 조성의 시작은 구민과 함께하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탈 플라스틱이라는 사회 전환의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솔선수범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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