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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승조 지사 6일 정례기자회견
충남도, 양승조 지사 6일 정례기자회견
  • 조영민
  • 승인 2018.11.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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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도정성과, 11월 중점추진업무 밝혀
▲양승조 지사가 정례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영민 기자)
▲양승조 지사가 정례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영민 기자)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월 중 1억달러 이상, 민선7기 출범 후 첫 외자유치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도정 성과와 11월 도정 중점 추진 업무 계획 등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먼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투기업 유치, 해외 지방정부와의 다양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으며 “11월 중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 등 미국 2개사, 중국 2개사와 총 1억 1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중 기간 중 오는 26일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고, 28일에는 중국 랴오닝성과의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 교류·협력 활동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형 사회보험료 지원 정책’에 대한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출산 친화 분위기를 민간 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오는 7일 도내 15개 중소기업, 고용노동청, 인구복지협회 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한 시·군 방문이 오는 9일 홍성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며 “시장·군수, 지역 주민들과 대화의 시 논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그 결과를 도민들께 제때 알리는 등 후속조치를 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지사는 10월 도정 성과로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5개 시·군 10개 산업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22개 기업과 5485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19년 예산안 편성 및 조직개편안 마련 등 ‘도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 ▲버스 협상 타결, 어린이집 운영 실태 점검 시작 등 ‘현안 문제 해결 노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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