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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천안시 시내버스 새 디자인 확정
20년만에 천안시 시내버스 새 디자인 확정
  • 강기동
  • 승인 2021.08.0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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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천안시 저상버스(사진제공=천안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천안시 저상버스(사진제공=천안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새로운 천안시 시내버스 디자인이 확정돼 올해 말까지 천안시 시내버스가 모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시는 지난 2001년 도입된 시내버스 디자인을 시민 중심과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20년 만에 바꾸기했다.

최종 디자인은 차량전체에 대한 도색과 함께 간선버스 성격의 중․대형버스는 ‘연두색’, 지선버스 성격의 소형버스는 ‘초록색’,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로 선정됐다.

그동안 천안시 시내버스 디자인은 광고물 사용으로 시각적으로 불편함이 있고 시민들이 즐거움과 편안함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시는 새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초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대형버스는 연두색이 41.5%, 지선버스 성격의 소형버스는 초록색이 69.6%,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이 50.9%를 기록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초록색과 연두색의 경우 시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주홍색의 경우 기쁨과 즐거움을 주며 가시성을 높여 노인과 장애인에게 필요한 저상버스에 알맞게 적용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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