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관리 요원 45명 투입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금산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 태세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8560만원이 투입되며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다중밀집시설 등 14개소에 방역․관리를 책임질 기간제 요원 45명을 배치해 방역소독, 생활방역 수칙 지도, 기타 안전 관광지 환경조성 등 활동을 진행한다.
기간제 요원 모집 참여 희망자는 오는 이달 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 금산군민으로 코로나19로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 관광 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 취약 계층을 우대하며 8월 말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요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관할 구역을 배치받아 근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휴직자, 실직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에 나서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요원 42명을 투입해 14개소 주요관광지 및 다중밀집시설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게릴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