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쌀 생산 고장인 당진에서 밥맛 좋은 햅쌀 ‘여르미’가 출시돼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르미 쌀'은 충남도기술원에서 육종한 벼 품종으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법인과 충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협약을 맺고 계약재배해 가장 빠른 햅쌀인 ‘빠르미'에 이어 프리미엄급 햅쌀로 출시하게 됐다.
‘여르미’는 빠르미 벼 보다 숙기가 2주 정도 늦으나 일반 조생종보다 빨라 8월 중 수확이 가능하면서도 밥맛이 좋다. 수량성도 빠르미 벼보다 웃도는 특징이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여르미 벼 계약재배 현황은 12.6ha의 면적에 조기 육묘를 거쳐 5월 초순 이앙했다. 7월14일경 출수기를 거쳐 지난 8월20일경 수확을 완료했다.
‘여르미’ 쌀은 현재 온라인 ‘당진팜'을 통해 판매 중에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선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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