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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착수
부여군,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착수
  • 강기동
  • 승인 2021.09.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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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광·친환경유기농산업 메카로 육성
유기농복합단지 조감도
유기농복합단지 조감도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부여군은 지난 7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유기농산물 유통센터를 비롯한 교육센터, 유기농업 및 백제문화 체험장, 유기농식당, 식자재판매장 등의 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사업부지 추가 매입을 완료하고 국비 3억원으로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게 된다. 2022년에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부터 단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운영·체험·문화 ▲공간계획을 수립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신뢰 ▲방문객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단지 조성을 전제로 모든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상한다. 조성 후 유지와 관리를 고려한 계획수립과 운영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간조성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농업 상시 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전시포 조성 ▲단지 앞 들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집적화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있는 친환경농업현장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 밖에 부여군은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과 유기농복합단지 운영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700ha 수준인 친환경인증면적을 2024년까지 2배 이상인 1500ha로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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