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위한 ‘2021학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진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 캠프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40명을 대상으로 2기로 분산 운영됐으며 소규모 그룹별 직무체험 및 협력 활동 관련 부스별 순환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무체험(유통관리, 식품 가공, 화훼장식), 미래 유망직업 체험(특수분장, 3D 펜, 로봇 코딩), 직업 소양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직업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이처럼 다양한 직무 및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성 및 직업 가치관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타교 또래와의 협력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해 독립적 사회 적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진로 캠프에 참여한 대전이문고 서하은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직업체험이 많아 흥미로웠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진로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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