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천안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재즈그룹 조윤성 밴드’ 콘서트가 24일 오전 11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전통재즈를 아티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세계 최정상의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숨은 보석 같은 재즈보컬 고아라, 최고의 연주를 선사할 모던재즈 색소폰 신명섭과 드러머 신동진, 명품베이스 박제신, 퍼커션 Paco가 함께 꾸민다.
이미 존재감만으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조윤성만의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함께 열정적이고 자유로움이 특징인 재즈로 뭉친 그의 친구들이 만나 독창적이고 세련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길옥윤 스페셜’ 혜은이 ‘in latin Jazz’ 로 구성돼 혜은이의 명곡들을 조윤성만의 클래식적인 기교, 재즈적인 화성, 남미적인 리듬을 혼합·편곡해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다. 민속음악의 ‘흥’과 재즈의 ‘즉흥적인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밴드 전체의 강렬한 에너지, 솔리스트 각자의 화려한 연주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길옥윤이 작곡한 ‘새벽비’, ‘제3한강교’, ‘당신만을 사랑해’ 등 혜은이의 명곡들과 함께 Gloria Eastefan의 ‘Mi tierra’, Hector Rivera의 ‘La Mujer divina’ 등 편곡으로 재탄생한 라틴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리톤 오유석의 해설로 진행되는 11시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네이버TV의 홍보 후원으로 네이버TV, 유튜브 그리고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