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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청소구역 개편
아산시,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청소구역 개편
  • 강기동
  • 승인 2021.12.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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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권역으로 분리 수거 횟수 늘려... 압축·압착에서 밀폐형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 대체
▲충남 아산시청 전경(사진제공=충남 아산시)
▲충남 아산시청 전경(사진제공=충남 아산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아산시가 생활폐기물 청소구역을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도시성장 및 인구증가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지속적인 생활폐기물 수거량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청소행정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거 방안을 모색하는 수거 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거친 시는 내년 1월부터 청소구역을 기존 단일구역에서 2개 권역으로 분리한다. 오래전부터 유지됐던 청소구역 분리를 통한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율 향상, 신속한 민원 처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50만 자족도시 조성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량 및 인력을 대폭 보강해 수거 횟수를 늘려 수거 지연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률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 재활용품을 수거하던 압축·압착 차량에서 밀폐형 재활용 수거 전용 차량으로 대체한다. 재활용품 훼손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잔재물은 획기적으로 감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거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동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량 승·하차가 편리한 한국형 청소차 시범 도입 운영을 추진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향후 효율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점진 증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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