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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증인 등, 19일 충남도의회 행자위 행감 ‘불출석’
보령시 증인 등, 19일 충남도의회 행자위 행감 ‘불출석’
  • 조영민
  • 승인 2018.11.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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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병원예약 등 이유로...도의회 “모든 책임 보령시에 있다”
▲충남도의회 행자위가 열린 19일 보령시 증인이 불출석해 진행하려던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사진제공=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행자위가 열린 19일 보령시 증인이 불출석해 진행하려던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사진제공= 충남도의회)

[충청게릴라뉴스=조영민] 충남 보령시 시장을 비롯한 증인이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19일 예정된 보령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됐다.

앞선 지난 14일 충남도의회 행자위는 보령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공무원 노조 등이 출입을 막아 무산됐으며, 이에 일정을 변경해 이날 도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키로 통보했었다.

보령시 시장을 포함한 증인 7명은 이날 감기몸살과 신병치료를 위한 병원예약, 건강검진, 해외 출장에 따른 시차 회복 등을 이유로 해당 상임위원회에 출석치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공휘 행자위위원장은 “보령시 일정을 고려해 감사일정까지 변경했지만, 끝내 감사를 거부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행감 불응에 따른 모든 책임은 보령시에 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군행감 거부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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