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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봇기동대’로 충청권 소상공인 로봇 도입 지원
KT ‘로봇기동대’로 충청권 소상공인 로봇 도입 지원
  • 강기동
  • 승인 2022.04.0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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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로봇 도입을 위한 전문 컨설팅 팀 운영 (사진제공=KT)
충청권 로봇 도입을 위한 전문 컨설팅 팀 운영 (사진제공=KT)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충청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 로봇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팀 ‘로봇기동대’ 운영에 나선다.

KT는 바쁜 매장의 서빙을 도와주는 ‘AI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AI 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 로봇은 서빙과 같은 반복 업무를 수행해 직원들의 일손을 덜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고객이 로봇을 새로운 문물로 생각해 어려워하고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고객과 로봇 사이 거리감을 줄이고 로봇 도입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 컨설팅 팀 로봇기동대를 발족했다.

로봇기동대는 로봇 도입이나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충청권 고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운영된다.

고객이 로봇 도입을 원하면 먼저 사업장을 방문해 업종, 동선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후 사업장 환경과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 컨설팅으로 가장 효율적인 AI 로봇 도입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의 경우 매장 구조가 같더라도 AI 서비스로봇이 서빙 업무를 전담하느냐 기존 직원 보조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운용법이 크게 차이 난다.

로봇기동대는 밀착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형지물 구조뿐만 아니라 직원·손님의 주요 동선을 파악한 뒤 사람과 로봇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AI 서비스로봇 솔루션을 제시한다.

실제 도입 이전에는 매장에서 로봇 시연을 진행해 돌발 상황에 사전 대비하며 소상공인 고객들이 로봇 조작에 충분히 익숙해 질 수 있도록 AI 로봇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도입 이후에는 찾아가는 사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장이나 실사용 이후 발견되는 보완점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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