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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현충일 특별교통대책 마련
대전시 현충일 특별교통대책 마련
  • 강기동
  • 승인 2022.06.0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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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오후2시까지 셔틀버스 운행.,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내버스 우회 운행 등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대전시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들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이번 현충일에는 코로나 19 이전수준인 약 6만여 명의 보훈가족이 현충원을 찾아 이 지역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충일 당일 20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버스 및 긴급차량 등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일부구간 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되며, 현충원 내ㆍ외부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다.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구간(2.5㎞)에 셔틀버스, 중ㆍ대형 버스, 시내버스 및 긴급차량 등이 신속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충원 내부와 임시주차장 2곳(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6200여 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충원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현충원과 임시주차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임시주차장과 현충원간을 왕복하며 25대가 운행된다.

승용차 이용 참배객은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도시철도 이용 참배객은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제공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유성 장대삼거리에서 현충원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7개 노선 시내버스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성IC방향으로 우회해 임시로 마련된 한밭대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현충원으로 운행한다. 동학사 방면(107번) 한밭대, 수통골 방면(102,103,104,113,11번), 노은역 방면(121번) 등이다.

시는 노은3지구 및 대전 시내에서 수통골, 계룡산, 공주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학하동, 계룡시, 세종시 방면으로, 공주방향에서 유성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계룡대 또는 노은지구로 우회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며, 해당구간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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