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건양대학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인생 어록집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1928년생으로 올해 95세인 김희수 박사는 지난 2017년 현역 최고령 총장으로 활동하는 건양대 총장을 사임한 이후 명예총장에 추대돼 지금까지 교육자와 의료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김 박사는 90세가 넘은 나이에 문학과 역사학, 철학, 심리학, 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서예, 그림 등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나이를 먹어서야 시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는 삶을 반추하면서 적어 놓은 글과 직접 그린 소박한 그림을 함께 묶은 인생 어록집이다.
김 박사는 “구순을 넘은 인생의 선배로서 한평생 신념을 갖고 해온 일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지혜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조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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