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적십자사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중앙고등학교 김 모 군에게 위기가정 긴급 지원 생계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김 군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뇌출혈로 긴급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학생 및 학부모들은 헌혈증 500여장을 기증했고 중앙고 전교직원들이 참여해 성금을 모금했다.
하지만 현재 한 부모 가정에서 어머니가 생업을 중단하고 간병에 매달려 수입원이 없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남적십자사는 3인가구 생계비 6개월을 고려해 6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김 군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조국행 천안중앙고등학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및 동문들의 지원에 김 군과 어머님에게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여러 경로로 지원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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