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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개최
충남도,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개최
  • 강기동
  • 승인 2022.09.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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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서
자료사진.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자료사진.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도는 ‘기후위기 선제 대응 탄소중립‧탈석탄 2022 국제 컨퍼런스’를 6∼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가속화 : 대전환과 도약’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도와 충남연구원이 주최‧주관한다.

행사 첫 날인 6일에 개막식, 탄소중립 로드맵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 김상협 위원장이 ‘기후위기 위험과 미래 예측’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고, 김철현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장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핵심 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기조연설에 이어서는 탄소발자국 완성 퍼포먼스를 진행,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진다.

4개 분야로 나눈 탄소중립 로드맵 세션에서는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가 ‘우리는 기후위기와 싸우고 있다 : 지역‧노동 전환’을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7년의 과제 : 에너지 전환’을 △강석태 카이스트 교수가 ‘탄소중립 발자취와 앞으로의 도약 : 정책 전환’을 △박기남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 :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발제한다.

각 세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명숙 도의회 의원,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 마두라 조쉬 인도 E3G 선임보좌관, 도내 농어업인과 장애인, 노동자, 청소년,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컨퍼런스 이틀째인 7일에는 탈석탄 동맹 협업 특별행사 개막식과 탄소중립 확산 세션 등을 연다.

탄소중립 확산 세션에서 ‘에너지 전환 해법 찾기’와 ‘녹색 정책 전환’을 주제로 각각 토론을 진행한다.

두 토론에서 정내권 전 UN 환경개발국장, 매들린 픽업 RE100 임팩트 매니저, 프리얀타 위자야퉁가 아시아개발은행 지속가능발전기후변화부 그룹장 등이 직접 참여하고,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동스당 중국 허베이성 에너지청 부청장 등이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밝힌다.

‘탄소중립‧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는 도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대한민국 지방정부 대표 기후환경 국제회의로, 국내외 지방정부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와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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