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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 15일부터 단풍축제
세종 베어트리파크, 15일부터 단풍축제
  • 강기동
  • 승인 2022.10.1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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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열리는 비밀의 산책길 공개
지난해 촬영된 베어트리파크내 산책길 단풍로
지난해 촬영된 베어트리파크내 산책길 단풍로

[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세종시 전의면 소재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15일부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6일까지 단풍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수목원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볼수있으며, 음악과 댄스공연, 전시회, 각종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단풍나무, 당단풍나무, 세열단풍나무 등과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 2만여 그루가 가을을 맞아 수목원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뿐만 아니라 송파원의 수백 년 수령의 고목들, 분재원의 단풍 분재도 조화롭게 단풍이 들어 축제를 더욱 빛내준다.

베어트리파크 개장 후 13년간 가을철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은 ‘단풍 낙엽 산책길’도 축제 기간에 개방한다. 이곳은 숲보호를 위해 평소 출입제한 지역으로 일 년에 한번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곳이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보며 형형색색 단풍과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단풍축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한다. 뮤지컬 댄스 퍼포먼스와 매직쇼는 공연을 보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할 수 있고, 베어트리파크 캐릭터 ‘곰도리’가 주인공인 동화 ‘숲의 소리’가 발레리나, 비보이와 함께 퍼레이드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밖에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N 행시 대회가 현장에서 진행, 직접 찍은 베어트리파크 가을 사진 공모전도 SNS를 통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물도 지급한다.

축제 기간에는 베어트리정원의 코스모스와 오색연못의 국화가 만개해 더욱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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