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기동] 충남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5일 개장 9일 만에 관람객 100만을 넘겨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15일까지 관람객은 101만6634명으로 집계됐다. 행사 초반 불안정한 기상 상황과 운영 등으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홍보 등 체계적인 행사 진행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전했다.
특히 국제행사에 맞게 2개 조로 나눠 진행된 8개국 해외 군악대의 환상적인 공연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군에 복무하고 있는 연예병사의 활약 또한 관람객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군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은 “폐막 시까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남은 행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당초 목표였던 관람객 131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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