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33대 회장에 송하영 전 국립 한밭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
송하영 신임 회장은 1일 “열정적인 적십자봉사원을 비롯한 적십자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도주의 손길을 내미는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대전세종적십자사의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국립 한밭대학교 총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계룡장학재단 이사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고문, 천주교 대전교구 건축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 회장의 임기는 올해 11월1일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4일 오후 2시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열린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민애도기간임을 감안해 외부인사를 초청한 공식 취임식은 취소하고, 적십자 가족만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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