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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교직원 공동관사 삭감 예산 전액 복원 촉구
전교조 충남지부 교직원 공동관사 삭감 예산 전액 복원 촉구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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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교직원 공동관사의 삭감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20일 교직원 공동관사의 삭감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충남도의회가 16일 본회의에서 충남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2023년 충청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며 “교직원 공동관사 신축과 관사 매입에 사용할 비용 108억8466만1000원이 모두 삭감된 채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탓에 집과 먼 거리에 있는 학교로 인사발령이 돼 출퇴근이 어려운 교직원들은 더 큰 고통을 받을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을 멋대로 칼질한 것이 사태의 출발”이라며 “예산결산특위는 본회의 하루 전인 회의에서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가 심사해 넘긴 관사 예산안을 전액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충남지부는 “이번에 교육청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공동관사 예산은 추후 추가경정예산 반영 등의 방식으로 최대한 복원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시장이나 도지사 등과 같이 ‘호화’ 관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를 당하는 교직원이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교육 활동하는 여건을 만드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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