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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 추가 반출... 남은 물량 3만1154드럼
대전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 추가 반출... 남은 물량 3만1154드럼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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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물량 82드럼 초과 반출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이던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이 23일 오전 2시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반출됐다.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이던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이 23일 오전 2시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반출됐다.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이던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이 23일 오전 2시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반출됐다.

지난 8월 222드럼 반출에 이어 이날 260드럼을 반출하면서 올해 계획한 400드럼보다 82드럼이 늘어난 총 482드럼의 중·저준위 방폐물이 반출됐다. 

최근 3년간 중·저준위 방폐물을 포함한 지역 내 방폐물 반출은 2020년 465드럼, 2021년 475드럼, 2022년 646드럼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대전에는 아직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3만1154드럼의 방폐물이 보관돼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중·저준위방폐물 반출량 확대와 방폐물 처분 고도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반출된 방폐물은 운반차량(6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후 호송차량 2대와 고장 시 대체 예비차량 1대, 비상대응 차량 1대를 포함 총 10대의 차량을 이용해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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