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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동-공주 공암’ 잇는 국도1호선 차로 확장 개통… 정체 해소·지역 활성화 기대
대전 갑동-공주 공암’ 잇는 국도1호선 차로 확장 개통… 정체 해소·지역 활성화 기대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2.12.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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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교차로 (사진=국토부)
박정자교차로 (사진=국토부)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국도 1호선(국도32호선 중용) 중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까지 5.4km 구간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준공·개통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6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 교통 안전성도 대폭 향상됐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과 계룡대 등 교통유발시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구간은 계룡산국립공원과 동학사를 찾는 관광 수요와 대전시와 공주시․계룡시 간 통근 수요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및 주요 관광철 교통수요 대비 차로 수가 부족했다.

특히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입구인 박정자교차로는 평면 신호교차로로 출·퇴근 시간대, 주말 및 관광 시즌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1월부터 해당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16→27m)하고 박정자교차로를 어느 방향에서든지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완전 입체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의 준공으로 해당 구간은 계룡산 국립공원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통행시간도 단축(8→5분)돼 도로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양희관 도로건설과장은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까지 5.4km 구간을 잇는 이번 도로의 준공으로 기존 차로를 확장하고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개선,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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