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09 (목)
계룡시,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 사업 준공
계룡시,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 사업 준공
  • 강남용 기자
  • 승인 2023.01.03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공동주택 관리 비용 등 절감 기대
본문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
본문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계룡시는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민·군 화합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거점 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행안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안부로부터 2억4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공모사업 내용은 지역 내 군인 거주가 많은 신도안면 일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여건 조성, 고효율 LED 등 교체 에너지 절감 사업,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 등이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여건 조성 사업은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문화 정착과 자원의 재활용 순환을 촉진하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는 처리 비용을 공동주택 입주자의 균등 분담에서 배출량 비례 부담 방식으로 개선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약 30%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는 고효율·동작감지 센서 LED 등으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의 약 40∼45%에 달하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과 환경 처리 비용 감소 등 탄소중립 실천 마을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나갈 예정”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해 탄소중립 실천 마을 확대 시행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