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기준 6903명에서 2년 만에 45% 증가
[충청게릴라뉴스=강남용 기자] 충남 계룡시는 두마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두마면에 따르면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기준으로 2023년 1월2일 두마면 인구는 1만4명이다. 이는 2020년 10월 두마면 대실지구에 준공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약 2년 동안 1700세대 3100명 이상이 전입하며 45%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두마면 인구 9987명 중 남성은 4929명, 여성은 5058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3% 정도 많았다.
연령별 인구는 10대 20%, 20∼30대 23.5%, 40∼50대 34.5%, 60대 이상이 22%로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마면의 인구증가는 지역 내 대실지구 개발에 따른 신축 아파트 입주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인구 증가 시책에 따른 것으로 시는 그동안 전입세대 지원금, 제대군인 정착지원금, 다자녀 입학 축하금, 미혼남녀 결혼지원금 및 귀농인 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시행해 왔다.
이응우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노력과 함께 교육, 교통, 문화 체육 등 증가하는 인구 수요에 맞는 고품격 정주 환경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3월과 7월 두마면 대실지구에 약 1500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계획이 있어 빠른 시일 내 인구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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